휴먼다큐 사랑 엄마의 고백- 가은맘 정소향씨의 꿈을 응원합니다.

[캠페인] 엄마를 응원해 주세요! 2011/05/08 12:00


지난주 방영되었던 MBC '휴먼다큐 사랑' 엄마의 고백 스물한살의 아직은 어린, 하지만 강한 엄마의 이야기가 감동을
안겨주며 화제가 되고 있지요.
mbc 홈페이지와 스토리의 주인공인 가은이와 소향씨가 머물고 있는 동두천 천사의 집 홈페이지에는 연일 수백개의
격려 댓글과 후원이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각박한 세상이라지만....따뜻한 분들이 더 많으신거 같아요^^

휴먼다큐 사랑 '엄마의 고백' 편에서는 교도소에서 아이를 낳아 씩씩하게 키우고 있는
스물한살의 엄마 정소향씨의 사연을 소개했는데요..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이혼을 하고 엄마가 보고싶어 찾아간 외갓집에서 자신이 입양아였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더이상 찾아오지 말라는 외할머니의 부탁으로 충격과 혼란을 겪으며 집을 나가 방황을 하였습니다.
안좋은 친구들과 어울리며 남의 물건에 손을 대고 교도소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수감시 신체검사에서 임신사실을 알게되었는데 그때가 이미 6개월이었습니다.
교도소에서는 낙태가 허용되지 않기때문에 아이를 낳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2009년 7월 청주여자교도소에서 아이가 태어났고, 엄마의 나이는 갓 열아홉살이었습니다.

일가친척 하나 없는 소향씨는 자신처럼 버림받는 상처를 줄 수 없다며, 남들이 입양보낼 것을 권유하였지만,
좁은 감옥에서 꿋꿋하게 어린딸 가은이를 키우며, 본인 스스로도 '사랑'을 배워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18개월이 지난 아이는 교도소에서 키울 수 없기때문에 어린 가은이를 먼저 내보내야 하는 소향씨는 다행이도
가석방 심사를 통과. 작년 12월에 가석방되었답니다. 너무도 간절히 그리고 애타게 바라는 모습이 선하네요.



현재는 동두천에 있는 D 도너츠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딸 가은이와 함께 꿈을 만들어 가고 있답니다.
일자리를 구하는 과정이 쉽지 않아 보는 사람도 애가 탔지만, 일하는 곳에서 우수사원상도 타고 급여도 오르고,
훈남 사장님께서는 소향씨에게 오래도록 같이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며 해피엔딩으로 끝이나서 마음이 훈훈했습니다. 

소향씨가 언제까지나 용기를  잃지 말고 가은이와 함께 알콩달콩 아름다운 꿈을 이루었으면 합니다



 



'홈코디'에서는 가은맘 소향씨를 작게라도 꼭 응원하고 싶어 가은이와 소향씨가 함께쓰면 좋을 거 같아 
보드라운 면니트 소재의 침구를 보냈습니다. 소향씨의 고단했던 하루 피로가 풀리고, 가은이는 행복한 꿈을 꾸는
세상에서 가장 포근한 잠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홈코디양성교육생분들 대부분이 엄마이고 싱글맘으로 열심히 삶을 살고 계신 분들도 있어서 소향씨의 이야기가 다른 사람의 이야기로 들리지 않았습니다.

엄마들이 취업을 하고 일을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더욱이 싱글맘으로 세상에 나서는 것도 쉽지 않고 동시에 아이를 홀로 양육해야 하는 심리적, 육체적 고단함이 매우 크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용기를 내어 세상에 더 다가가려 하고, 누구보다 열정을 가지고 일을 하시는 건 이 분들이 엄마이기 때문입니다.

냉혹한 현실 앞에 뛰어들기 보다는 포기하는 게 쉽고, 달콤한 유혹에 맞서기 보다는 약해지는 게 쉽지만, 어찌보면 더디고 어려운 도전을 선택하는 것도 엄마이기 때문일 겁니다. 

예전에는 목적도 없이 그냥 일을 했지만, 이제는 구체적인 '목적'이 있기에
같은 일을 하더라도 잘하고 싶다는 소향씨의 말에 더할 수 없는 공감을 하였습니다. 스물한살 소향씨가 아닌 가은이 엄마 소향씨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키우는 엄마라서 어쩔 수 없는 것보다 엄마라서 이룰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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